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루이스 캐럴 (문단 편집) == 과학과의 관계 == 수학 외의 자연과학과 의외의 접점이 있다. 바로 '''[[진화론]]'''. 찰스 도지슨은 진화론의 주창자인 찰스 다윈과 편지 및 사진을 주고받는 등 교류를 유지했으며, '다윈의 불독' 토머스 헉슬리와도 친분이 있었다.[* 도지슨 본인의 영향이 있는지는 불분명하지만, 도지슨과 가까운 사이였던 어린이 중 1명인 줄리아 아놀드는 이후 토머스 헉슬리의 장남인 레오나드 헉슬리와 결혼한다.] 여기까지는 단순히 과학자들과 친분이 있는 수준이지만 그가 만든 퍼즐 중 하나인 단어 사다리(Word ladder)퍼즐[* 한 영단어에서 스펠링을 하나씩 바꿔가며 새로운 단어를 만드는 퍼즐. 최종적으론 원래 단어와 전혀 다른 단어를 만들 수 있다.]은 진화론 연구에서 소(小)진화가 대(大)진화로 연결된다는 이론을 뒷받침해 주었다. 이보다 더 큰 영향을 끼친 개념이 바로 [[거울 나라의 앨리스]]의 '붉은 여왕'에서 모티브를 딴 '[[붉은 여왕 효과]]'이다. 루이스 캐럴 본인이 진화론에 대해 어느 정도 관심을 기울였는지는 불분명하다. 다윈 및 헉슬리와의 관계를 볼 때 도지슨이 진화론에 관심을 가졌을 개연성은 꽤 크지만 그게 어느 정도인지 알 수는 없다. 루이스 캐럴이 남긴 일기 중 진화론이 발표된 시기를 전후한 부분이 사라졌기 때문이다. 하지만 그의 창작물이 이후 진화론의 연구에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. 아이러니한 점으로, 찰스 도지슨이 [[성공회]] [[성직자]]가 될 당시 그를 서임한 [[주교]]가 바로 '''새뮤얼 윌버포스'''[* 영국에서 노예제를 폐지시켰던 [[윌리엄 윌버포스]]의 셋째 아들이다. 아버지 윌버포스는 "미국에 에이브러햄 링컨이 있다면 영국엔 윌버포스가 있다"고 할 정도로, 영국 정치인들이 닮고 싶어하는 롤모델이다.]였다. 진화론에 대한 논쟁에서 토머스 헉슬리에게 '과학을 조롱하는 당신 같은 작자보다는 차라리 원숭이의 후손이 되겠다'라는 비난을 당한 그 사람 맞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